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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20가지 생각 도구

  • 지은이 오가와 히토시
  • 출판사 오아시스
  • 분야 인문 > 인문/교양 > 교양으로 읽는 인문
  • 출간일 2025년 3월 20일
  • 판형 및 쪽수 128*188mm, 240쪽
  • 정가 18,500원
  • ISBN 979-11-6827-286-6 (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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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들뢰즈의 ‘도주선’…

철학자들의 20가지 생각 도구를 일과 삶에 활용하라


“철학이라는 가장 강력한 지적 도구가

인생의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세상을 남다르게 바라봤던 철학자들의 20가지 사고법을 빌려와 일상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철학교양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번뜩이는 기획안은 어떻게 떠올릴 수 있을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까? 문제의 본질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는 법은 뭘까? 이렇듯 일상의 모든 질문 앞에 철학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가장 탁월한 생각을 가져다준다. 어떻게 가능할까? 철학적 사고는 의심하고, 시점을 바꾸고, 재구성하는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철학적 사고의 기본 메커니즘과 철학자들의 생각 도구를 삶으로 가져온다면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숨어 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철학자 10인의 생각법을 바탕으로 연습 문제와 워크시트를 활용해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철학자들의 5가지 사고 습관을 담았다. 3장에서는 떠올린 아이디어를 실제로 펼치는 데 필요한 5가지 사고법을 알려 준다. 철학은 상식의 틀을 깨고 본질을 꿰뚫어 보게 하는 힘이 있다. 2천 년을 거듭해 오며 발전한 인류의 가장 위대한 생각법인 철학의 지혜를 빌려 보자. 평범한 아이디어도 탁월한 한 끗으로 바뀌고, 우리가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까지도 완전히 바꾸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상식을 뛰어넘는 아이디어의 탄생
이 책을 읽기 전에: 철학은 어떻게 탁월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가

1장. 철학자들의 생각법

모든 아이디어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_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끌리는 스토리를 만들기
본 것을 그대로 믿지 마라_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번뜩이는 기획안을 떠올리기
위기는 기회가 된다_헤겔의 ‘변증법’
발상을 새롭게 전환하기
세계를 괄호 속에 넣어라_후설의 ‘현상학적 환원’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
본질은 구조에 있다_푸코의 ‘에피스테메’
전제 자체를 바꾸기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_데리다의 ‘탈구축’
숨어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기
창조하려면 도망쳐야 한다_들뢰즈의 ‘도주선’
아이디어를 마구 내보내기
다른 세계에서 다시 파악하라_루이스의 ‘가능세계’
사물의 본질을 재조합하기
완성이 아니라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라_말라부의 ‘가소성’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존재는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_가브리엘의 ‘신실재론’
다른 차원의 시점으로 파악하기

2장. 탁월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 사고 습관

놀라움을 느껴라_플라톤의 ‘타우마제인’
세상을 관찰하라_베이컨의 ‘경험론’
아이처럼 놀아라_카이와의 ‘놀이 이론’
다양하게 해석하라_니체의 ‘퍼스펙티브’
억지로 잠들지 마라_힐티의 ‘수면론’

3장.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법

설계하라_미키 기요시의 ‘구상력’
자신을 조각하라_플로티노스의 ‘미의 철학’
행동하며 동시에 생각하라_니시다 기타로의 ‘행위적 직관’
생각의 씨앗을 공유하라_듀이의 ‘실용주의’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_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

에필로그: AI, 철학, 인간
참고문헌

상세이미지


 

저자

오가와 히토시

일본 야마구치대학 국제종합과학부 공공철학 및 정치철학 교수이자 일본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에서 인간문화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도쿠야마 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예리하게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종합상사 직원부터 프리랜서, 시청 공무원 등을 거치며 남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상가에서 ‘철학 카페’를 주최하고, 책과 유튜브, 방송 매체를 넘나드는 등 대중에게 철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인생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교양 있는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청춘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으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결과를 만들어내는 철학》,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아이디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인 ‘이데아’에서 찾을 수 있다. 이데아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내세운 개념으로 ‘지금 여기에 없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즉, 아이디어란 지금 여기에 없는 이상理想을 가리킨다.

아이디어는 무한한 잠재력을 내포한 무서운 힘이다. 그리고 이러한 힘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인간이 지닌 또 다른 힘인 생각하는 능력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상식을 뛰어넘고 끝을 알 수 없는 의외의 발상을 가능케 하는 철학이라는 행위가 아이디어를 무한하게 만든다.
--- 「이 책을 읽기 전에」 중에서

칸트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는다. 사과가 빨갛고 동그란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 인간이 그렇게밖에 보지 못할 뿐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사물이 우리의 인식에 맞춰 존재한다는 뜻이다.

헤겔의 변증법은 마이너스 상황을 플러스로 바꿔 생각하는 논리다. 즉, 문제를 잘라 버리지 않고 오히려 수용함으로써 발전을 도모하는 사고법이다. 이는 혁신을 실현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문제를 받아들인 다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발상을 전환하는 방법이다.

들뢰즈는 도주를 설명하기 위해 국가의 영토를 예로 들었는데, 아직 지도에 실리지 않은 영토를 향해 나아가는 운동이야말로 도주라고 표현했다. 도주는 여기에 없는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행위다. 따라서 발견한 영토가 지도에 실리거나 새로운 것을 찾아내면 그것들은 이미 고정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또다시 도망쳐야 한다. 그리하여 도주는 점이 아닌 선으로 연결되며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런 의미에서 들뢰즈식 사고의 근간에는 ‘생성 변화’가 자리한다.
--- 「1장. 철학자들의 생각법」 중에서

편견이 가로막으면 진실을 알기란 어렵다. 베이컨이 말하는 관찰이란 그저 가만히 눈으로 응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편견을 배제하고 머리를 굴려 가며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이돌라, 즉 편견을 배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곧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2장. 탁월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 사고 습관」 중에서

아이디어를 형상화할 때 아이디어만큼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을 형상화하는 일’이다.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갈지도 모르지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은 사실 나 자신을 만드는 일과 다를 바 없다. 아이디어란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나라는 존재가 확실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으면 그 어떤 아이디어도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자신을 갈고닦는 일이 곧 아이디어를 형상화하는 일로 이어진다.

점토로 무언가를 만들 때도 그냥 만지작거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형태가 만들어지곤 한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힌트가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진다. 그러면 다시 그 아이디어를 형태로 만들면 된다. 그야말로 ‘행위적 직관의 실천’이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도 일단 키보드를 두드리다 보면 어느새 문장이 완성될 때가 많다.
--- 「3장.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철학적 사고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변증법, 탈구축, 도주선, 신실재론…
철학자들의 생각법을 빌리면 평범한 생각도 탁월한 한 끗으로 바뀐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꺼내야만 했다. 추위를 견디고, 사냥감을 얻고, 사람들을 이끄는 등 수많은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서 말이다. 현대인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설득하고,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이 필요하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세상을 남다르게 바라봤던 철학자들의 20가지 사고법을 빌려와 일상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철학이 단지 관념적인 학문에 그치지 않고 삶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사고 도구임을 보여 준다. 철학적 사고란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줄까? 그리고 철학적 사고가 어떻게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

의심하고, 시점을 바꾸고, 재구성하는 3단계는 철학적 사고의 기본 과정이다. 나는 이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 방식을 모두 무너뜨리고 어떻게 다시 만들 수 있을지, 지금껏 보지 못했거나 놓치고 있던 건 없는지, 마지막으로 내가 이해한 세계를 어떻게 언어로써 표현할 것인지 일련의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연습해 보자. 위기를 기회로 보게 해주는 헤겔의 변증법, 전제 자체를 바꾸어 보는 푸코의 에피스테메, 창조하려면 오히려 도망치라고 말하는 들뢰즈의 도주선, 관찰하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베이컨의 경험론 등 철학자들의 사고법에서 지혜를 빌린다면,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식의 틀이 깨지고 문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과 비즈니스에 바로 활용 가능한 연습 문제와 워크시트부터
사고 습관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법까지

책에는 철학적 사고를 우리 삶으로 가져오는 3가지 방법을 담았다. 먼저 1장에서는 잘 알려진 철학자 10명의 생각 도구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연습 문제와 워크시트를 활용해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시학』에서 ‘모든 아이디어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이야기의 3가지 요소, 즉 전체성, 통일성, 보편성을 고려해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또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활용하면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가령 사과를 보고 우리는 그것이 빨갛고 동그란 과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칸트는 사과가 정말로 빨갛고 동그란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렇게밖에 보지 못할 뿐이라고 역설적으로 설명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우리의 인식에 맞춰 존재한다는 역발상을 제시했다. 인식의 틀을 바꾸면 새로운 가능성은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2장과 3장에서는 탁월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철학자들의 5가지 사고 습관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펼치는 데 필요한 5가지 사고법을 담았다. 예를 들면 베이컨은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이돌라’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돌라에 비춰 보면 내가 무엇에 영향을 받아 지금의 발상에 이르렀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또 프랑스 철학자 로제 카이와의 ‘놀이 이론’을 활용해 일상에서 놀이적 요소를 끌어들여 발상을 발전시켜 볼 수 있다. 생각이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문제의 돌파구가 필요한가? 일상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일과 삶,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철학자들의 생각법은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상을 선명하게 밝히는 힘이 있다. 철학적 사고가 이제 당신의 든든한 경쟁력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