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상세보기

자녀교육

하루 10분 말글책 놀이 128

아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기본을 잡아주는

  • 지은이 김지영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놀이교육
  • 출간일 2023년 5월 15일
  • 판형 및 쪽수 170*225mm, 320
  • 정가 22,000원
  • ISBN 979-11-6827-114-2(13590)
구매사이트

책 소개


바야흐로 ‘문해력’의 시대, 아이의 문해력 발달을 위해

어떻게 놀아주고 가르쳐야 할지, 무엇을 읽히고 써야 할지

엄마들의 고민을 단숨에 날려버릴 단 한 권의 책!

★EBS [문해력 유치원] 서울대 최나야 교수 강력 추천★


“하루 10분으로 아이의 문해력이 확실히 발달합니다!”

25년 차 독서교육전문가가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해력 발달 놀이법


2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문해력은 그 어디보다도 특히 교육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의 국어 수업 시수를 늘린다고 발표했으며, 사교육 업계에서는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발해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우후죽순 격으로 문해력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아이의 문해력 발달을 위한 수많은 방법이 눈앞에 놓인 대혼돈의 시대, 이 중에서 엄마는 옥석을 가려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첫 단추를 현명하게 잘 끼우면 그만이다.


『하루 10분 말글책 놀이 128』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저자가 25년 차 독서교육전문가로서의 이론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적절히 배합하여 고안해낸 책이다. 이른바 ‘문해력 발달의 시작점에 서 있는, 5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엄마를 위해, 말글책 놀이로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자녀교육 실용서’이다.


저자는 직접 개발한 ‘말글책 놀이’로 아이의 문해력 발달이라는 큰 과업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말글책 놀이란,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맞춰 듣기와 말하기는 ‘말놀이’, 쓰기는 ‘글놀이’, 읽기는 ‘책놀이’로 구분해 아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기본을 다져 궁극적으로는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놀이 방법이다. 책에 나오는 128가지의 놀이 방법은 아주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게다가 준비물도 거의 필요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배우고 느꼈던 과정들을 모으고, 여기에 25년간 축적된 자신만의 국어 및 문해력 교육 노하우를 버무려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거듭 강조하지만, 아이의 문해력 발달이라는 큰 과업은 저자가 제시하는 말글책 놀이로 100% 해결할 수 있다.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솎아낸 실용적인 방법을 실천하고, 살아 있는 조언을 적용하다 보면 아이 안의 문해력은 성큼 자라나 있을 것이다. 또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말글책 놀이로 문해력을 강하게 키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새로운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비교 불가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방법, 말글책 놀이

1장 문해력 발달, 답은 놀이에 있다

말글책 놀이와 문해력 발달의 상관관계
- 우리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 ‘놀이’
- 말글책 놀이=문해력을 키워주는 종합 선물 세트

말글책 놀이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 아이의 문해력을 배로 키우는 2가지 환경의 비밀
- 문해력 발달의 필요 충분 조건에 대하여
- 하루 20분 독서 루틴의 힘
- 적절한 보상이 부리는 마법

말글책 놀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

2장 말놀이, 재미있게 문해력의 기초를 다진다

말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 아이와 엄마가 질 높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 새로운 어휘를 풍부하게 사용하는 절대 시간 확보

CHEAT KEY 1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말놀이 58
- 전통 말놀이
- 말로 즐기는 게임
- 어휘 놀이

3장 글놀이, 풍요롭게 문해력의 실전을 경험한다

글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 글‘쓰기’보다는 글‘놀이’가 먼저
- 글놀이로 시작하면 글쓰기가 세상에서 가장 쉬워진다

CHEAT KEY 2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글놀이 26
- 글쓰기 놀이
- 재미있는 글쓰기
- 정리하는 글쓰기

4장 책놀이, 체계적으로 문해력의 기반을 완성한다

책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 문해력이 아이 안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
- 책놀이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

CHEAT KEY 3 읽고 쓰고 만들며 즐기는 책놀이 44
- 책 읽기 놀이
- 책 쓰기 놀이
- 책 만들기 놀이

참고 문헌 

상세이미지

e734a1988af34e92705d963e46e41c33_1718095903_9536.jpg
 

저자

김지영

17년 차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세 아이를 둔 엄마이다. 고등학교 담임 교사로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첫 책인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 생활》을 펴냈으며,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두 번째 책인 《국어 1등급 고득점의 비밀》을 펴냈다. 오랫동안 혁신 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연구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대학원에서 진로와 진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 속으로

문해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몫은 어디까지일까요? 먼저 탄탄한 독서 루틴이 몸에 배도록 도와주고, 글의 의미를 능숙하게 이해할 만큼의 숙련된 독서가로 향하는 다리를 놓아주는 것까지라고 저는 생각해요. 사실 문해력을 키우는 일은 갑자기 바짝 신경 쓴다고 해결되는 단기간의 프로젝트가 아니에요. 그래서 목적지까지 지치지 않고 가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배움의 방식인 ‘놀이’를 통하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놀이가 신나고 즐거우면 더 좋겠지요. 그래야 엄마도 아이와 함께 진심으로 놀 수 있으니까요.

이쯤에서 혹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안 그래도 할 일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놀이로 문해력을 키워주는 학원을 얼른 알아봐야 하나?’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요? 그러면 안 됩니다, 어머니! 기초 문해력을 키워주는 역할은 주 양육자, 즉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이 세상에 엄마를 믿고 태어났거든요. 육아의 최종 목표는 아이의 완전한 독립이에요.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 중에 엄마가 어린 시절에 길러준 문해력은 정말 튼튼한 받침목이 될 테지요. 아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문해력을 길러주는 일, 그 누구도 아닌 ‘내 아이 전문가’인 엄마가 최고로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pp.6-7 「프롤로그 -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방법, 말글책 놀이」 중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말글책 놀이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와 엄마가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여기서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이란 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규칙을 지키며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도 대화가 오고 가지만, 더 중요한 지점은 엄마의 ‘질문’과 ‘공감’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놀이하는 중간에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세요. (… 중략 …)
질문과 공감의 대화와 함께 서로 주고받는 따뜻한 눈빛과 몸짓도 당연히 필요 충분 조건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놀이가 끝나면 분명 아이가 이렇게 말하리라 확신합니다. “엄마랑 노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pp.24-25 「1장 - 말글책 놀이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문해력 발달의 필요 충분 조건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 최대한 ‘수다쟁이 엄마’가 되라고 합니다. 영유아기에 엄마가 아이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풍부한 말은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언어 능력 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애정이 넘치는 엄마라도 아무 준비 없이 계속 대화를 이어가기란 힘들어요. 이때 가장 재미있게, 또 효과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이 앞으로 소개할 ‘말놀이’예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말놀이나 말로 즐기는 게임은 규칙이 간단하고, 준비물이 없거나 간편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승부를 가리는 놀이도 있어서 하다 보면 은근히 승부욕이 생겨나 흥미진진해져요. 놀이 후에는 어떻게 이겼는지, 왜 진 것 같은지 등 전략을 물어보거나 다음번에는 어떻게 변형하여 놀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효과적인 질문은 아이를 생각하게 만들고, 아이가 하는 말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반응할수록 질 높은 상호 작용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p.33 「2장 - 말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아이와 엄마가 질 높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에서

책 읽기는 입력, 말하기와 글쓰기는 출력의 과정입니다.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는 고차원적인 지적 활동이에요. 우선 내 생각을 바라볼 수 있는 고도의 사고력(메타인지)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내는 창조력과 구성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까요. 여기에 좋은 글이 되려면 풍부한 배경지식과 어휘력, 문장력까지 갖춰야 하지요. 정보화·지식화 사회에서 이제 글쓰기 능력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역량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콘텐츠를 잘 정리해서 선보여야 하기에 글쓰기 능력은 점점 더 강조되는 추세지요.

한창 문해력을 발달시켜나가는 5~9세 시기에는 글쓰기를 ‘글놀이’로 접근하는 편이 좋습니다.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에 일기나 독후감 쓰기 등을 너무 일찍 시키면 오히려 소탐대실하게 되지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아이에게 오히려 거부감만 주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향후 글쓰기가 힘들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와의 관계를 망칠 가능성이 커지는 게 더 큰 문제랍니다.
---p.150 「3장 - 글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글‘쓰기’보다는 글‘놀이’가 먼저」 중에서

아이들은 ‘호기심’이라는 긍정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고 궁금한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데, 특히 몸으로 직접 부딪쳐보기를 간절히 원하지요. 책을 몸으로 읽게 하는 방법이 바로 책놀이입 니다. 독서 전후는 물론 독서 중에 하는 모든 활동이 책놀이에 포함되지요. 내용에 따라 책을 효과적이고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인 ‘책 읽기 놀이’, 어렵고 따분한 독후감 쓰기가 아닌 책의 특징을 살려 여러 가지 글을 놀이처럼 써보는 ‘책 쓰기 놀이’, 그리고 간단하게 책 형태를 만든 후 그 안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책 만들기 놀이’를 아이와 하나씩 해보세요. 책 속에 길이 있고, 또 문해력도 있습니다.
---p.214 「4장 ? 책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문해력이 아이 안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루 10분으로 아이의 문해력이 확실히 발달합니다!”
엄마와의 평범한 놀이 시간이 아이의 특별한 실력으로…
25년 차 독서교육전문가가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해력 발달 놀이법

심심한 사과는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다 하는 사과라서 도리에 굉장히 어긋난 것이고, 사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는 누군가에게는 4일간의 휴가이고, 고지식한 사람은 높은 지적 수준을 갖춘 사람이고, 금일 만나자는 약속은 금요일에 만나자는 약속이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 이처럼 문해력 저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시 하나하나는 어느새 우스갯소리를 넘어 심각한 경고음으로 변한 지 오래다. 2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문해력은 그 어디보다도 특히 교육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의 국어 수업 시수를 늘린다고 발표했으며, 사교육 업계에서는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발해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우후죽순 격으로 문해력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아이의 문해력 발달을 위한 수많은 방법이 눈앞에 놓인 대혼돈의 시대, 이 중에서 엄마는 옥석을 가려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첫 단추를 현명하게 잘 끼우면 그만이다.

『코딱지탐정의 초등국어대탐험』, 『비주얼씽킹 창의언어놀이』 등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의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수의 책을 집필해온 25년 차 독서교육전문가 김지영 작가는 직접 개발한 ‘말글책 놀이’로 아이의 문해력 발달이라는 큰 과업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배우고 느꼈던 과정들을 모으고, 여기에 25년간 축적된 자신만의 국어 및 문해력 교육 노하우를 버무려 『하루 10분 말글책 놀이 128』을 펴냈다. 말글책 놀이란,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맞춰 듣기와 말하기는 ‘말놀이’, 쓰기는 ‘글놀이’, 읽기는 ‘책놀이’로 구분해 아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기본을 다져 궁극적으로는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놀이 방법이다. 책에 나오는 128가지의 놀이 방법은 아주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게다가 준비물도 거의 필요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결국, 말글책 놀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와 노는 것이 전부라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되고, 계속하다 보니 문해력이 저절로 발달하는 선순환을 가져오는 것이다.

“아이의 문해력, 말놀이로 시작해 글놀이로 다지고 책놀이로 끝내세요!”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교육법
그대로 따라 하면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기적의 말글책 놀이 128가지

이 책은 저자가 25년 차 독서교육전문가로서의 이론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적절히 배합하여 고안해낸 것으로, ‘문해력 발달의 시작점에 서 있는, 5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엄마를 위해, 말글책 놀이로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자녀교육 실용서’이다. 이때 저자가 말글책 놀이의 대상을 ‘5~9세’로 제시한 이유는, 이 놀이를 통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자연스럽게 글자에 대해 질문하며, 글자를 배우려는 의지가 가득한, 한글 교육을 시작할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5~9세는 말글책 놀이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 시기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놀이’를 내세운 이유는, 문해력의 포지션을 학습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의 영역으로 끌어오는 것이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데 훨씬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그래야 아이가 거부감 없이 다가가고, ‘문해력 활동=놀이=재미있다’의 공식이 성립될 수 있다. 즉,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은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방식인 놀이로 제공되어야만 효과가 높고,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이 책의 핵심이자 토대인 말글책 놀이 128가지 각각의 정의 및 세부 종류와 그 효과까지 최대한 자세히 언급해 누구나 쉽게 파악하여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HEAT KEY 1 말놀이

재미있게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는 놀이로, 전통 말놀이(잰말 놀이, 꽁지 따기 말놀이 등), 말로 즐기는 게임(청기 백기 게임, 빙고 게임 등), 어휘 놀이(초성 퀴즈, 낱말 낚시 놀이 등)로 구성해 총 58가지가 있다. 말놀이는 아이를 최대한 많은 어휘에 노출시켜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어휘력 등을 키워주고, 상대방과 질 높은 상호 작용을 하도록 돕는다.

CHEAT KEY 2 글놀이

풍요롭게 문해력의 실전을 경험하는 놀이로, 신나는 글쓰기 놀이(비밀 글씨 놀이, 암호 해독 놀이 등), 재미있는 글쓰기(전래 동요 바꿔 쓰기, 북카페 메뉴판 만들기 등), 정리하는 글쓰기(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 벤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하기 등)로 구성해 총 26가지가 있다. 글쓰기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기에 기꺼이 글을 쓰게끔 다양한 장치를 놀이 안에 심어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글놀이는 논리적 사고력, 상상력, 표현력 등을 키워주고, 아이가 자기 의견을 두려움 없이 내보이도록 이끌어준다.

CHEAT KEY 3 책놀이

문해력의 시작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문해력의 기반을 완성하는 놀이로, 책읽기 놀이(상상 놀이, 패러디 놀이 등), 책 쓰기 놀이(황금 문장 쓰기, 말풍선 놀이 등), 책 만들기 놀이(아이스크림 책 만들기, 공룡 책 만들기 등)로 구성해 총 44가지가 있다. 엄마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몸으로 체험하며 읽는 방법을 통한 책놀이는 창의력, 공감력, 집중력 등을 키워주고, 아이가 이해를 바탕으로 막힘없이 책을 읽게 만들어 기초 문해력을 완성시켜준다.

“말글책 놀이로 아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기본을 잡아주세요!”
언어 발달의 4요소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5~9세 우리 아이의 문해력 시작부터 완성까지 책임질 단 한 권의 책

문해력은 언어 발달과 그 뿌리를 같이하기에 기본적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순서로 발달한다. 하지만 모든 발달 요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선 ‘듣기’와 ‘말하기’는 특별히 기능상에 문제가 없다면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노력하지 않아도 얻게 되는 능력이다. 하지만 더 나아가 문해력을 키우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그냥 듣는 것을 넘어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기본적인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키워주려면 말글책 놀이 중 말놀이에 속한, 전통 말놀이(끝말잇기, 다섯 고개 놀이 등)와 말로 즐기는 게임(스피드 낱말 퀴즈, 번갈아 말하는 게임 등)을 하며 충분히 듣고, 또 말할 기회를 주면 된다. 그다음으로 ‘읽기’는 말글책 놀이 중 책놀이에 속한, 그림책을 재미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는 놀이(반복 문장 읽기, 오감 읽기 등)로 읽기 능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워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쓰기’는 말글책 놀이 중 글놀이에 속한,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재료나 재미있는 주제(교대로 이야기 이어 쓰기, 동화 바꿔 쓰기 등), 또는 생각을 정리하며 한눈에 볼 수 있는 틀인 ‘그래픽 오거나이저(이야기 도식 구조)’를 제공함으로써 글쓰기인 듯 아닌 듯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게 이끌어주면 된다.

이처럼 문해력의 발달 요소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골고루 자극하는, 한마디로 종합 선물 세트인 말글책 놀이로 아이의 문해력을 시작부터 완성까지 키워줄 수 있다. 즉, 아이의 문해력 발달이라는 큰 과업은 저자가 제시하는 말글책 놀이로 100% 해결할 수 있다.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솎아낸 실용적인 방법을 실천하고, 살아 있는 조언을 적용하다 보면 아이 안의 문해력은 성큼 자라나 있을 것이다. 또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말글책 놀이로 문해력을 강하게 키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새로운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비교 불가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엄마가 집에서 말글책 놀이를 실천하면
첫 번째는 아이의 문해력이, 두 번째는 아이의 공부력이,
세 번째는 아이의 미래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