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저 선생님은 어떤 말을 하기에 아이들이 저렇게 잘 따를까?”
따뜻하고 단단한 소통을 위한 교사들의 필독서
교사라면 누구나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지만, 좀처럼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는다. 좋은 말, 다정한 말만 해 주고 싶지만, 개성이 넘치는 아이들 사이에서 그러기란 쉽지 않다. 교실에 아이들은 스무 명이 넘고 교사는 단 한 명뿐이니까 때로는 단호하게,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이 책은 어려움에 놓인 교사들에게 100가지 현장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법을 제시한다. 아이를 존중하면서도 훈육해야 하는 순간,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시나 꾸중이 아닌 ‘관계를 이어가는 대화법’이다.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부터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교육의 말, 학부모 상담에 필요한 소통 전략까지, 교사들이 교실과 상담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더욱 따뜻하고 단단한 소통을 실천하며, 모두가 빛나는 교실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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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공채강사 이서윤,
아이스크림 미디어 허주환 대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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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중심 교육 전문가
이수진 작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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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높은 아이, 소심한 아이, 산만한 아이
각기 다른 아이의 마음을 여는 맞춤형 대화법
교사는 좋은 교육에 앞서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교사의 말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관계를 익히며 자신을 성장시킨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변화를 이끌어 내지만, 어떤 말은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교육이 효과를 가지려면, 먼저 교실에서 좋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좋은 대화란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하여,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소통이다.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공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이와의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우선 경청해야 한다. 아무리 엉뚱하고 알아듣기 어려운 아이들의 말일지라도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교사가 자신을 존중해 주고 있음을 느낀다. 동등한 위치에서의 대화는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요소다.
또한 아이와의 대화 중 고칠 점을 발견했더라도 바로 판단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그럴 수 있어요.”, “○○이 마음도 이해돼요.”라고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끼고 ‘선생님은 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분이셔.’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점차 교실과 학교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되고, 교육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의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행동을 지도해야 하는 순간도 많다. 그러나 훈육의 핵심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강압적인 말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말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왜 그렇게 했어?”라는 질문보다는 “그렇게 행동했을 때 친구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성찰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건 틀렸어.”, “그렇게 하면 안 돼.”라는 단호한 부정적인 표현 대신 “이 방법은 어떨까요?”와 같이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대화 방식은 아이들이 교사의 말을 강압이 아닌 조언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더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실 속에서 교사의 말이 바뀌면, 아이들의 태도가 변하고, 관계가 달라지며, 나아가 교실 전체의 분위기가 변화한다.
선생님의 한마디에는
아이를 살리는 힘이 있다!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신호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신호를 제대로 읽고 적절한 말로 반응하는 것은 교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훈육이 필요한 순간과 다정하게 다가가야 할 순간을 구분하고, 학생과의 관계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도 지도하는 방법은 많은 교사의 고민거리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에피소드, 예를 들어 거친 말을 하는 아이, 물건을 집어 던지는 아이, 교사 몰래 친구를 따돌리는 아이,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아이, 말을 하지 않는 아이 등에 교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떤 말로 아이들을 이끌고 살릴 수 있을까?
이 책에는 18년 차 베테랑 초등 교사인 저자가 겪어 온 다양한 현장 사례와 그로부터 넓혀 온 따뜻하고 현명한 교육의 말이 담겨 있다. 상황별로 제시된 예시를 따라 해 보며 아이들과 라포를 쌓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정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집중 관찰을 요하는 3월에 필요한 태도와 말, 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해결 방법, 성향별 아이와의 대화법, 또래관계를 중재하고 이어주는 방법, 효과적인 칭잔의 언어 등을 제시하고 있어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 부록에 제시된 학부모 상담의 말에서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면밀히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과 순탄히 대화할 수 있는 방법, 학부모들에게 효과적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학교에 적응 중인 신규 교사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련된 이라면 누구든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