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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냥라대왕 ⓶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

  • 지은이 신은영, 국민지
  • 출판사 데이스타
  • 분야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동화책 > 창작동화
  • 출간일 2025년 10월 20일
  • 판형 및 쪽수 150*220mm, 104쪽
  • 정가 16,800원
  • ISBN 979-11-6827-344-3 (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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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이현아 선생님 강력 추천!

화제의 동화 ‘냥라대왕’ 시리즈가 돌아왔다!

누구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 만점 냥라대왕의 두 번째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그 속에 숨겨진 감동적이고 따뜻한 반전으로 현직 사서 및 어린이 서평단에게 호평을 받았던 《냥라대왕 ① 거미 괴물을 잡아라!》의 후속작이 출간되었다. 할 일은 미뤄 두고 매일 놀러 다닌 벌로 동물 나라에서 괴물을 잡게 된 고양이 염라대왕 ‘냥라대왕’! 하루, 소라 남매와 함께 거미 괴물을 잡은 뒤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동물 나라에 미묘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한다.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의 갈등은 괴물들의 등장과 함께 전쟁으로 번졌고,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냥라대왕이 나서기 시작한다. 냥라대왕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 속에서 ‘갈등’과 ‘화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화해를 통해 서로를 위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과연 냥라대왕은 무시무시한 괴물을 잡고,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를 무사히 화해시킬 수 있을까?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냥라대왕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1. 부릉이와 코코
2. 부릉이 구출 작전
3. 범인을 찾습니다
4. 최고의 피리 연주
5. 높아지는 벽
6. 부메랑 던지기 대회
7. 스컹크 괴물이 나타났다
8. 괴물들의 전쟁
9. 판결의 시간
10. 집 두 채
에필로그

상세이미지


 

저자

신은영, 국민지

글쓴이 ▸ 신은영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정 레스토랑》,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국민지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어요. 현재는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동화책 《강남 사장님》, 《4학년 2반 뽀뽀 사건》, 《담임 선생님은 AI》, 《어느 날 그 애가》, 《열세 살의 덩크 슛》, 《경성 고양이 탐정 독고묭》, 《동굴을 믿어줘》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책 속으로

지난번에는 거미 괴물을 잡느라 진땀을 뺐는데 이번에는 어떤 괴물을 만나게 될까? 너희들도 우리랑 같이 괴물을 잡으러 갈래?
--- p. 6

차갑고, 거대한 벽이 마을 입구에 흉물스레 들어선 참이었다. 벽 때문에 생긴 짙고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코브라들의 얼굴도 칙칙해진 것 같았다.
--- p. 22

부릉이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자 코코가 피리를 휙 낚아 올렸다. 그러곤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울창한 숲은 더 푸릇푸릇해지고 상쾌한 공기는 더 달콤하게 변하는 것 같았다. 넷은 사이좋게 둘러 앉아 코코의 피리 연주를 감상했다. 연주가 끝나자 경쟁하듯 감탄을 쏟아 내기 바빴다.
--- pp. 40-42

“당시 옆 마을에 사는 스컹크들이 코브라 허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허물에서 떨어져 나온 비늘에 찔리는 사고가 잦았단다. 그 때문에 두 무리는 허구한 날 싸웠지.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의 대표가 중재에 나섰지만 오히려 둘 다 희생되고 말았어….”
--- p. 51

그 순간 갑자기 커다란 그림자가 움직였다. 그리고 주변 공기가 차갑게 변하더니 냥라대왕 목덜미를 훅 감싸는 것 같았다. 곧이어 사나운 소리가 머리 위로 사정없이 떨어졌다.
--- p. 69

그때 스컹크 괴물이 아랫배를 툭툭 튕기는 게 보였다. 온 힘을 끌어모아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하는 게 분명했다. 낌새를 알아차린 코브라 괴물은 더 세게 스컹크 괴물의 꼬리를 물었다. 그러자 스컹크 괴물의 아랫배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 p. 83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고대하며 기다릴 대작 시리즈 탄생!” “어린이라면 무조건 다 좋아할걸요?”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동화 ‘냥라대왕’ 시리즈가 돌아왔다!

힙합을 좋아하는 고양이 염라대왕이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그 속에 숨겨진 감동적이고 따뜻한 반전으로 현직 사서 및 어린이 서평단에게 호평을 받았던 《냥라대왕 ? 거미 괴물을 잡아라!》의 후속작이 출간되었다. ‘공’의 비밀을 밝혀 거미 괴물을 잡았던 1권에 이어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해진 코브라 괴물과 스컹크 괴물을 한번에 잡는 데 도전한다. 무거운 왕관 대신 모자를 쓰고, 불편한 예복 대신 후드 티셔츠를 입은 채 사람들 눈을 피해 춤추고 랩을 하러 다니는 냥라대왕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아무리 귀엽고 재미있는 고양이의 모습일지라도 왕인 법! 위험에 빠진 동물 나라의 동물들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괴물과 맞서 싸우고, 괴물의 이야기를 들은 뒤 적절한 판결을 내리는 냥라대왕의 모습에서는 용감하고 진지한 ‘왕’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염라대왕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

지독한 냄새로 숨통을 조이는 스컹크 괴물 VS 날카로운 허물로 덮쳐 오는 코브라 괴물
스컹크와 코브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동물 나라에서는 언제부턴가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원인은 바로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의 갈등!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등 두 무리의 갈등은 점차 깊어져만 간다. 아기 코브라 코코와 아기 스컹크 킁킁이는 특별한 계기로 친구가 되지만, 두 무리의 갈등으로 인해 말을 나누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리고 어느 날 밤, 코브라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스컹크 괴물의 등장과 함께 두 무리의 전쟁이 시작된다. 지독한 독가스를 내뿜으며 코브라들을 위협하는 스컹크 괴물에 맞선 코브라 괴물은 날카로운 허물로 동물들을 위협한다.

서로를 미워하게 된 이유는 잊은 채 미움과 복수심만이 남은 두 무리의 모습은 흡사 현실의 갈등과도 닮아 있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속에 녹여 낸다. 신은영 작가 특유의 재치 있고 유쾌한 문장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의 전쟁을 독자의 눈앞에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 내고, 국민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깊이 끌어 당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들은 갈등과 화해, 배려와 존중이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심을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책”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이현아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K-코믹 판타지 동화

《냥라대왕 ?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는 《감정 레스토랑》 신은영 작가와 《강남 사장님》 국민지 작가의 신작으로, 신은영 작가의 기발한 이야기에 국민지 작가의 생생한 삽화가 더해져 책 읽기를 어려워했던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신은영 작가만의 톡톡 튀는 발상과 생생한 묘사는 신기하고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독자를 판타지 동화 속으로 초대하고, 국민지 작가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삽화는 독자가 냥라대왕과 하루, 소라가 되어 모험에 함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읽기가 부담스럽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어린이에게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는, ‘읽기 독립’을 시작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의 갈등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화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아가 나와는 다른 존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부터 가슴 벅찬 화해의 순간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판타지 세계에서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